서울 강서구 ‘2018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6~7일 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6· 7일 이틀간 발산역 지하광장 및 1번 출구 연결녹지에서 ‘2018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역주민과 기업에 알려 나눔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구는 마곡지구 내 입주기업들의 보다 많은 나눔문화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박람회 장소를 발산역 주변으로 선정했다.

6일 오전 10시 발산역 지하광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구청장 기념사, 사회복지박람회 개최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서울 강서구  ‘2018 사회복지박람회’ 개최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복지사업 홍보 상담과 각종 체험을 위해 총 44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장애, 여성, 아동 등 사회복지 분야의 정보 제공을 비롯해 ‘보조기기 장애체험’, ‘치유농업 힐링 체험’ 등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지역에서 펼쳐진 주민과 기업들 후원활동 사진 전시와 영상 상영을 통해 다시금 나눔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후원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 항공대 락밴드 공연과 장애인자립센터 ‘아름다운 동행’의 하모니카 연주, 기차와 소나무로 유명한 가수 이규석 등 총 13개의 공연팀이 재능 기부로 참여해 행사의 흥을 돋우며, 모두가 하나 되는 공감의 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수요가 많은 우리구 특성상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는 필수”라며 “이번 사회복지박람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서구 복지정책과(☎2600-6631)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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