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혼자 쓰면 ‘물건’…공유하면 ‘투자’

31일까지 ‘공유광산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 광산구가 공유활동가·단체 양성과 공유경제 창업을 뒷받침하는 ‘공유광산 아카데미’ 수강생을 31일까지 모집한다.

5회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는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유에서 공유로, 매력·활력·품격 광산’을 주제로 다음달 5·7·12·14일 총 4차례 진행된다.5일 부산공유경제연합회 이근춘 회장이 ‘공유로 성공할 수 있을까?’ 강연으로 아카데미 문을 연다. 7일 공유포털 쏘시오 이상무 대표가 ‘공유기업의 현재와 미래전망’을, 12일 오피스 공유업체인 위드인샵 권혜진 대표가 ‘공유경제 스타트업’을,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윤봉란 센터장이 ‘공유 & 마을, 사회적기업 or 협동조합’을 주제로 아카데미를 이어간다.

이번 아카데미는 공유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주민자치과에 방문접수하거나 전자우편(baedock@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유광산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마을공동체팀(062-960-8527)에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수료 후 꾸준한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계층의 공유활동가들이 네트워크를 이뤄 ‘공유광산’을 실현시켜 나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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