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부산 F1963에 첫 분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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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제갤러리가 24일 부산에 첫 분점을 연다. 수영구 망미동 F1963에 330㎡ 규모로 조성한다. F1963은 고려제강이 1963년부터 와이어를 생산했던 공간이다. 2014년에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전시장으로 단장한 것을 계기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카페와 서점, 레스토랑, 공연장 등이 들어서 많은 젊은이들이 찾는다.

부산점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개관 기념전으로 이우환, 권영우, 박서보, 하종협, 문성식, 함경아, 양혜규, 아니시 카푸어, 줄리언 오피, 칸디다 회퍼, 우고 론디노네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현숙 회장은 "아트부산 등에서 한국미술을 향한 부산의 열의와 노력을 목격했다"면서 "부산이 아시아 미술의 주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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