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이어지자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공문을 내려보내 "학교장은 학교구성원 의견과 폭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학연기나 휴업, 수업단축,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라"고 안내했다.초·중·고등학교 법정 수업일수는 매 학년 190일 이상(주 5일 수업 기준)이다.
보통 수업 일수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여유를 두고 학사일정을 짜기 때문에 개학을 며칠 연기해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개학이 계속 미뤄지면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겨울방학을 예정보다 늦게 시작하게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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