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올해 1만4000명 웃돌 전망 계열사들 이달 하반기 경영계획 최종 확정후 내달 첫 주 채용 공고
반도체 중심 채용 수요 증가 실적 개선 삼성전기, 삼성SDI도 규모 확 늘릴 계획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평택=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이 다음달 초 하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고, 이에 대해 삼성 역시 적극 호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삼성 계열사들의 올해 연간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1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력직, 고졸 채용 등을 포함하면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5년 수준(1만4000명)을 웃돌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다음 달 첫 주 채용공고를 내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들은 8월 중순 하반기 경영 계획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80,100전일대비8,900등락률-4.71%거래량32,074,131전일가189,0002026.03.26 15:30 기준관련기사정부, 삼성·SK 등 7개 수출기업 소집...달러쌓기 자제 요청 코스피, 3% 떨어지며 5400대로…코스닥도 하락"이제 혼수 1순위는 세탁건조기"…삼성전자, 69분 완성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close
는 반도체 사업 선제 투자차원에서 하반기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LSI사업부, 메모리사업부에서 모두 각각 사상 최대 규모 채용을 진행했다. 연간 채용 규모는 6000~70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내년 완공 예정인 화성 EUV라인, 중국 시안 반도체 생산라인을 중심으로 채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통상 상반기보다 많은 인원을 채용한 만큼 상반기보다 하반기 채용 인원이 많을 것"이라면서 "반도체 사업부를 중심으로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