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야, 예측 퀴즈 맞히면 상금 지급- 집단지성으로 미래 예측- 단순 퀴즈에서 진화, 참여도에 따라 총상금 증가
신개념 퀴즈앱 '시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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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야(대표 정명수)가 23일부터 보통 사람의 작은 의견들을 모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신개념 퀴즈앱 ‘시빌라(Sibylla)’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파야는 2015년 설립, 금융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예측 퀴즈 서비스와 관련 4건의 특허 및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해외 진출도 추진 중이다.파야가 본격 서비스에 나선 시빌라는 금융 가격 예측에서 일반적인 이벤트 예측으로 범위를 확대하며, 퀴즈 방식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앱이다. 사용자들은 간단한 터치로 자신의 예측을 입력하고 이 값이 맞으면 포인트(에코)를 얻는다. 전체 포인트가 일정 수준을 넘을 때마다 현금으로 전환되는 비율(환율)도 상승한다. 포인트는 매주 금요일 현금으로 정산, 인출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정명수 대표는 “금융 가격 데이터 등에서 일정한 패턴을 찾아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정확도가 최대 80%에서 60%에 달했다”며 “테스트 과정에서 난이도가 다른 예측 퀴즈 7개를 모두 맞히는 ‘예언자’ 급 사용자도 3~4명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빌라 앱은 전체 사용자의 참여도와 보상 총액을 개인 상금에 연동시켜 집단지성의 발현을 더욱 자극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빌라’는 사용자 전체가 하나의 팀이 되어 상금 총액을 늘리면, 개인에게 돌아가는 보상도 커진다.끝으로 정 대표는 “시빌라는 사용자의 일상 경험과 예측력을 취합하는 시스템으로 기술적으로 한 단계 우위에 있고, 미래 이벤트의 발생 가능성을 찾아낸다는 점에서 사용자 집중의 지속성이 길고, 여론조사, 교육, 체험, 미디어 플랫폼 등 응용 분야도 광범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야는 엔터테인먼트, 시사성 높은 사건 중심으로 하루 안에 결과가 나오는 예측 퀴즈를 제시하되, 일반 사용자들 스스로 예측해보고 싶은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추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시빌라’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 스토어에서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박진우 기자 takera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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