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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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에 팔을 걷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3일 오후 안양시에 위치한 경기도 상인교육관에서 '2018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지원사업' 참여점포를 대상으로 상반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명품점포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전통시장의 경쟁력있는 점포를 발굴,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4개 점포에 맞춤형 환경개선을 지원해 57개 점포를 명품점포로 인증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은 지난 달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점포로 선정된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명품점포 진행절차 및 유의사항 등에 안내와 세무교육 및 CS교육 등으로 구성됐다.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점포는 명품점포 육성지원사업에 신청한 점포들 중 명품점포로서 가능성이 보이는 점포를 골라 1차 선정된 곳을 말한다. 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들 점포에 교육과 함께 개별 점포당 4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또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 이들 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중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올해의 명품점포 10곳을 선정한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TV 방송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경제과학원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가 인증하는 전통시장 명품점포 성공사례를 만들고 홍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명품점포 인증기간이 3년임을 감안, 기존 명품점포들 중 우수 점포의 재인증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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