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과기협동조합 1000개 육성…일자리 1만개 창출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제2단계 혁신성장전략 수립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하 과기협동조합)의 확대와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제2단계 혁신성장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략은 2022년까지 과기협동조합 1000개를 육성하고 조합 일자리를 1만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한 8대 추진과제도 수립됐다. ▲대학·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과기협동조합 육성 ▲연 10여개 우수사례 발굴·표창 등을 통해 과기협동조합 성공스토리 확산 ▲연구산업, 과학문화산업, 연구안전관리 산업 등 과학기술 서비스 시장 활성화 과기협동조합 비즈니스 시장 형성 및 전문화 토대 마련 원스톱 창업지원 등을 통한 다양한 협동조합 사업모델 개발·확산 출연연구기관·대학 구성원의 협동조합 결성 적극 유인·지원 예비 조합원에 대한 교육과 홍보 강화 협동조합 확산 생태계 조성 등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과학기술 잠재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민생활에 과학기술을 밀접하게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혁신성장 전략은 과기 협동조합을 과학기술 신산업 주체이자 국민의 곁에서 생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체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과기협동조합이 혁신 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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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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