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2018년 제1회 중견기업 위기관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미디어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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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18년 제1회 중견기업 위기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서울 마포구 소재 상장회사회관에서 중견기업 홍보담당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견련과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지난달 체결한 '중견기업 위기관리 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연말까지 총 4회 개최한다.
김민조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기업의 위기관리와 미디어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변호사는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양한 사회적 변화의 징후와 의미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반응할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슈를 직면했을 때의 초기대응이 위기관리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발생할 수 있는 위기들을 예측해 전방위적인 위기관리 대응전략을 사전에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중견기업의 홍보와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위기관리 세미나, 홍보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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