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교육감 당선인 여고생 실종 현장 방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장석웅 교육감 당선인은 지난 16일 발생한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을 전달받고 19일 오전 해당학교 관계자 및 가족들을 만나 위로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오전 9시 40분에 학생생활안전과장과 강진교육청교육장, 그리고 관계자들과 함께 해당학교를 방문해 학교측으로부터 지금까지의 상황과 대책을 보고받고 학생들이 힘들어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도록 요청했으며, 특히 실종 여학생의 친구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11시에는 강진군 도암면 지석마을 수색을 지휘하는 경찰 대책본부를 방문해 수색 상황을 들은 후 하루빨리 실종 여학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으며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실종 여학생 아버지를 뵙고 “꼭 돌아올테니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 함께 기도하겠다”고 위로하고, 상황을 지켜보며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는 위로의 말씀도 전달했다.학생생활안전과 이길훈 과장은 교육감 당선인이 발 빠르게 현장을 방문하고 학교 관계자 및 가족들을 위해 진심으로 위로하신 점과‘한 아이도 포기하기 않겠습니다’는 선언을 몸소 실천하신 점이 가슴에 와 닿았다고 수행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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