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강세'…원·달러 환율 14.6원 급등한 1097.7원 마감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달러 강세에 15일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 대비 14.6원 급등한 1097.7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20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환율이 급격히 오른 것은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연말 양적완화 종료와 내년 여름까지 제로금리 유지 등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ECB 발표로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앞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올해 두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계획이라고 발표한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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