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 총력유세

당 지도부 및 서울시장 후보 합동유세 등으로 지지 호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자유한국당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주말인 9일과 10일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및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의 합동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9일 오후 6시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시작된 당 지도부 지원유세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연단에 올라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더 이상 민생경제를 외면하지 못하도록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기호2번에 투표하여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자”며 자유한국당 후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연단에 오른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능력 부족으로 국제경제와 수출경기 등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음에도 우리 국내 경제는 성급하고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으로 근로자의 실직이 증가,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는 등 경제지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인기영합적이고 무능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투표로써 견제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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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일 오후 4시 한티역 롯데백화점 앞에서 개최된 서울시장 후보와의 합동연설회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경기지사 8년간의 경험으로 GTX와 아파트 재건축 등 업무프로세스를 꿰뚫고 있다”며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아파트 재건축 문제 등을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와 함께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표를 모아달라”고 역설했다.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는 “준비된 구청장후보로서 서울시 및 당 지도부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지역구민들의 어려움과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특히 “33년 경제·행정전문가로서 행정을 잘 아는 장영철 후보만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과시하며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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