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사용설명서=모든 산업에서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디자이너가 될 수 없다. 그렇다면 최소한 디자이너를 설득해 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자는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 모두 경험한 업무력을 바탕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박창선 지음/부키/1만6800원)
◆커피에 대한 모든 것=저자는 영국바리스타챔피언십에서 3번이나 우승한 세계적인 바리스타다. 한 권의 책에 커피콩이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 얘기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으려고 했다. 커피를 좋아하는, 창업의 생각이 있는, 그냥 알고 싶은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맥스웰 콜로나 대시우드 지음/자작나무숲/1만8000원)
◆당신이 생각만큼 생각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우리는 자주 오류와 편향에 빠진다. 저자는 사람들이 '제대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상대의 논리를 단숨에 제압할 기술은 없지만 제대로 생각해 보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제대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얻게 된다고 한다. (앨런 제이콥스 지음/대성/1만3500원)
◆예언된 미래 SF=아이언맨처럼 하늘을 날기 위해선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볼 만한 장면을 저자는 진지하게 풀어준다. 책을 읽다보면 '가까운 미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SF 관련 영상을 보게 될 경우 허무맹랑한 얘기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로드 파일 지음/타임북스/1만8000원)
◆밀리언달러 베이비 프로젝트=세 아이를 둔 30대 젊은 아빠이자 투자자문 대표로서 평소 고민을 책에 담았다. 대한민국에서 불변의 투자처는 부동산이었다. 하지만 그는 투자 패러다임의 전환을 얘기하면서 자본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한다. (조영환 지음/라온북/1만4800원)
◆야근 없는 회사가 정답이다='저녁이 있는 삶이' 화두다. 우리 정부, 기업도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과 이상의 차이는 크다. 저자는 일본의 중소기업을 예로 들면서 '야근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전하고 있다. 직접 컨설팅했거나 인터뷰한 회사들의 야근 단축 사례를 유쾌하게 전달하려고 했다. (고야마 노보루 지음/북오션/1만4000원)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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