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쎄쎄’ 임은숙 별세, 노현태 “너의 모습 아직도 생생한데…” 애도

사진=노현태 인스타그램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유방암 투병 중 사망한 가운데, 동료인 거리의 시인 노현태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노현태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게 마지막이네. 쎄쎄쎄 임은숙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 임은숙의 생전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어릴 때 끼가 넘치고 춤도 잘 추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라며 “가수 데뷔한다고 안무 짜주고, 활동할 때 좋았는데. 몇 년 후 우연히 문정이마트에서 날 봤다고 전화가 와서 볼까 했더니 비니를 쓰고 항암 치료 중이라 창피하다며..”라고 말했다.

이어 노현태는 “내일 유정이랑 문병 가기로 했는데 뭐가 급해서 이렇게... 은숙아 좋은 곳으로 가서 거기서는 꼬옥...”이라고 덧붙였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 역시 “슈가맨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는데..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린 따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등의 애도를 표했다.

한편 임은숙은 이날 유방암 투병 중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5일 오후 1시이며, 빈소는 충남 홍성 추모 장례식장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