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어린이 책, <조선 엿장수 큰노미> 外

조선 엿장수 큰노미

조선 엿장수 큰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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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엿장수 큰노미(최주혜 지음, 최주리 그림, 꿈초)
‘꿈초 역사 동화’ 시리즈 두 번째. 이 시리즈는 역사를 흥미진진한 동화로 살펴보며 보다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획이다. ‘조선 엿장수 큰노미’는 조선 후기 금난전권의 폐지를 다루었다. 농업을 최고로 여겼던 조선 시대에서 상업을 통제하는 제도인 금난전권이 폐지된 것은 조선 시대의 큰 변화를 보여 주는 파격적인 사건이었다.금난전권 폐지로 백성들 모두 자유롭게 장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상업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서민들의 지위가 크게 향상되는 등 신분 제도와 농업 중심 사회였던 조선이 발전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이 금난전권의 폐지에는 백성들이 한몫을 했다. 시전 상인의 횡포에 내몰린 백성들이 격쟁이라는 제도를 통해 정조에게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조선 엿장수 큰노미’는 평범한 소년 큰노미의 눈으로 금난전권의 폐해로 얼룩진 시대를 살펴보고 이에 맞서는 백성들의 모습을 그렸다.

체리의 다이어리

체리의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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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의 다이어리 3, 4(조리스 샹블랭 지음, 강미란 옮김, 오렐리 네레 그림, 길벗어린이)
체리는 호기심 가득한 열한 살 소녀다. 글 쓰기를 좋아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다. 궁금한 건 참지 못하고, 수수께끼는 기어코 풀어야 하는 체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모험을 하고, 일기장에 적어 나간다. 이 책은 타인에 대한 관심, 남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여유,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일깨워 준다.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그러나 잃어버린 가치에 대해 따끔하게 꼬집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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