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서훈택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종합)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서훈택 전 국토교통부 정책실장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한국공항공사 사장 선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31일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서 전 실장은 지난 25일 열린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했다. 서 전 실장은 내달 중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서 전 실장은 경북 고령 출신으로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2002년 국토교통부(당시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 수송물류정책과 서기관, 2008년 물류정책과장, 2013년 항공정책관, 종합교통정책관, 2015~2017년 항공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한국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성일환 전 사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지난 3월23일 중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2개월째 공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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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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