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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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이달 들어서도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어질 것이 염려된다”며 “특히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대비해 유아, 학생, 노인 등 세분화된 주민 집단별 세밀한 정책 대안과 대중교통, 공공기관 실내 등 장소, 시설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도시대기 측정기 6곳, 도로변 대기 측정기 2곳 등 총 8곳의 미세먼지 측정기만이 설치돼 있는데 대부분 건물 옥상 등에 설치돼 무용지물이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의 정확한 측정을 위해 버스정류장 등에 간이측정기를 설치하고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세먼지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교, 양로원 등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이 급선무”라며 “각 시설에 공기질 측정장치와 공기청정기 보급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및 양로원, 고아원 등 복지시설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공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해야 한다”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에도 공기청정장치를 설치하고, 공공기관 등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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