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 41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월드클래스 300 선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까지 259개 기업(총 선정 272개사, 자격취소 13개사)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41개 기업을 새롭게 선정해 당초 목표한 300개사 선정을 마무리한 것이다.선정된 41개 기업 중 중견기업은 11개, 중소기업은 30개이며, 평균 매출액 1169억원, 연구개발(R&D) 집약도 5.3%, 수출 비중은 53.1%에 달한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 11개사(26.8%), 자동차 9개사(22.0%), 전자·통신 5개사(12.2%), 의료·광학기기 5개사(12.2%) 순으로 분포한다.
문승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월드클래스 300 사업은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대표적인 기업 육성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했다"며 "산업부는 더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 비전 2280'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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