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주항공, 1Q 호실적 소식…5%↑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제주항공 이 1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11시9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32%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제주항공에 대해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연구원은 "전년 대비 유가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운영대수 및 부가매출 증가로 두 자리 수 이익 증가가 가능하고 2선도시 노선 개발 및 증편을 통해 해외여행 선호도 1위 지역인 일본 노선에서의 강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2억원, 매출액은 28.4% 늘어난 3085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인센티브 충당금 50억원이 인건비에 반영된 실적임을 감안하면 순수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400억원 후반대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료비용 상승이 있었으나 운영 항공기 증가, 탑승률 상승, 일본 동남아 노선 매출 호조, 부가 매출 증가가 전사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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