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탁금지에 관한 청렴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도 부패방지 및 청탁금지’라는 주제를 놓고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조직의 승패는 청렴에 달려 있다’는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부패예방을 위한 공직자 행동기준과 부정청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한 강의로 직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날 강사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배정애 어울림교육개발원장이 강의를 맡았다.
배정애 원장은 “청렴은 ‘타인’이 아닌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공직자 여러분들은 단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청렴한 생활을 습관화,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패행위 차단을 위해 익명으로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레드휘슬 헬프라인’ 제도와 구 자체적으로 개발한 ‘감사사례검색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교육 마지막에는 전 직원이 “부패 OUT, 청렴 UP, 청렴한 강북”을 외치며 반부패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최우선 의무이자 구민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정직한 방법”이라며,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구는 청렴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청렴생활 점검의 날’과 ‘청렴 강북 자가진단’을 하고 있으며, 부패의 사전 예방책인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구의 내부 청렴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며 ‘청렴 일등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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