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로템·대호에이엘 등 남북철도 관련주 강세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현대로템과 대호에이엘, 대아티아이 등 남북철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22%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대로템은 장 시작과 함께 19.22% 오른 2만59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삼부토건은 12%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중부 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제7공구'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 거래일에도 25% 오른 바 있다.전 거래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철도 시스템 업체인 푸른기술도 이 시각 현재 25% 이상 오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철도 시설이 낙후하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고속철도를 언급한 바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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