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해 750명 직원 채용…전년比 26% 증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직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보다 26% 늘려 75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8년도 750명을 선발한다. 세부적으로 일반직 500명, 특성화고 채용을 포함한 개인금융서비스직군 등 250명을 채용한다. 우리은행은 앞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 채용 규모를 2016년 300명, 지난해 595명 등 매년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채용 시기를 앞당긴다. 지난해 상반기 191명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지난달부터 일반직 200명을 뽑는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개인금융서비스 직군 250명을 뽑는다. 이어 10월에는 하반기 일반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미리 연간 채용규모를 확정하고 상반기 채용도 확대해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되고 현재 신청 접수 중인 전직지원제도는 임금피크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하며, 퇴직 후 재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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