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시사프로그램 ‘100분 토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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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료 출처를 두고 공방을 펼쳤다.1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서는 ‘대통령제 vs 책임총리제, 30년 만의 개헌 가능할까’를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개헌안에 거론된 ‘토지공개념’ 관련 토론이 이어지던 도중 장영수 교수는 “대통령 개헌안에 있는 토지 공개념에는 법률에 따른다는 제한 조항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영수 교수의 발언에 유시민 작가는 “왜 없어요? 법률로써 제한한다고 돼 있는데”라고 반박했으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여기 있는데요”라고 덧붙였다.나경원 의원은 “장 교수랑 저한테는 그런 문장 없는데요”라며 “어디서 났어요?”라고 자료의 출처를 물었다.
유 작가는 “전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출력해 온 건데”라며 “어디서 가져오신 거예요?”라고 나 의원에게 되물었다. 나 의원은 “우리 직원들이 준 건데”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100분 토론’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의 재정비 기간을 거쳐 새로운 진행자 윤도한 MBC 논설위원과 함께 방송을 재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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