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실적 시즌 추천, JYP 등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임박한만큼 펀더멘털에 기반을 둔 투자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메가스터디교육 , JYP Ent. , 헥토이노베이션 , 유니테스트 를 추천했다.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서는 1분기 영업이익 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2016년과 지난해 1분기는 각각 42억원, 64억원 적자였다. 고등 온라인 부문 메가패스 효과로 올해는 흑자전환이 확실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191% 성장할 것으로 봤다.JYP Ent.의 경우 '트와이스'의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 진입, '스트레이 키즈' 데뷔로 강화된 보이그룹 라인업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했다. 올해 음반과 음원, 콘서트 매출액은 각각 460억원, 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7%, 113.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앤지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내 상장 예정인 세틀뱅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6% 늘어난 625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세틀뱅크의 상장 후 지분가치 부각(예상가치 최소 1128억원 수준)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유니테스트의 1분기 매출액은 37% 증가한 682억원,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158억원으로 예상했다. 고객사 설비 투자 확대, 낸드(NAND) 장비 매출 가세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3배라고 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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