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두절된 이종수, 과거 몸값 올려 CF 놓친 사연은?

배우 이종수/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종수/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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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피소 된 배우 이종수가 연락 두절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에 눈길이 쏠린다.이종수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광고 계약금을 올리려다 CF를 놓친 사연을 전했다.

당시 이종수는 2001년 찍은 영화 ‘신라의 달밤’ 흥행에 성공해 유명 연예인들만 찍는다는 도넛 CF 출연 제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주가 처음 제안한 계약금은 5000만 원이었는데 영화가 계속 흥행해서 계약금 1억 원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로 광고주와의 연락이 두절됐다고 털어놨다.이종수는 “이병헌이 그 도넛 CF에 출연했다. 당시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병헌의 계약금이 1억 2천만 원이었다. ‘1억 원에 이종수를 쓸 바엔 2천만 원 더 얹어주고 이병헌을 쓰자’는 광고주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8일 이종수는 지인으로부터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한 대가로 돈을 받고 잠적해 고소를 당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면서 “소속사 차원에서 우선 피해자에 보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자 소속사 측은 3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계속 연락이 닿지 않으면 이종수 매니지먼트 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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