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원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

구, 유아·초등학생 등 대상 '공원이용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공원에서 아이들이 맘껏 웃고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이용프로그램은 각 공원이 가지고 있는 자연·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및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어린이집 유아, 초등학생,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내 대표공원인 사육신역사공원, 국립현충원,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오는 4월11일부터 10월11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밝히고 감성 발달을 돕기 위해 공원의 역사와 시설에 대해 알려주는 공원탐방프로그램과 ‘나만의 조롱박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다채롭게 구성된다.

아울러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새집 만들기’ 등 가족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숨 쉬는 새로운 여가 문화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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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탐방프로그램 및 체험프로그램은 1회당 30명 정원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가족프로그램은 1회당 5개 가정씩 가정의 달인 5월 매주 토요일마다 시행된다.

구는 지난해 공원이용프로그램에 1천 2백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만큼 올해 사업에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이용했던 김한나(33세, 여)씨는“가족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신청은 동작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전화(☏820-1639)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도심 속 자연에서 휴식과 행복을 느끼고 추억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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