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병익 세라젬 한국사업부문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이재근 세라젬 대표, 공영대 세라젬 글로벌사업부문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세라젬'의 상생 경영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 세라젬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7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중견련과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 기념식은 공정거래 제도 발전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정거래 유공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라젬은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사-가맹점 간 투명하고 공정한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세라젬의 여성 전용 브랜드 '나비엘'과 '클럽밸런스5'는 가맹점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비와 로열티비, 홍보비를 별도로 받지 않고, 가맹점주가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직접 선정할 수 있다.
점포 간 개점 허용 거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가맹점주의 영업상권을 보장하고, 가맹점 정기 교육,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구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세라젬 관계자는 "가맹점과의 자율적 상생 협력과 공정거래 인식 확산을 통해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제시해 나아갈 것"이라며 "윤리경영 및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온열기 사업 브랜드 '쉘렉스', 뷰티·건강·다이어트 브랜드 '클럽밸런스5' 등 다양한 헬스케어 브랜드를 보유했다. 중국, 인도, 칠레 등 70여 개국에 진출 기업이다.
한편, 이날 세라젬을 포함해 네 개 중견련 회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일성 태양금속공업 부장, 윤창권 호원 전무, 최남진 유라코퍼레이션 이사가 중견·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