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LG전자LG전자0665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70,000전일대비300등락률-0.43%거래량209,927전일가70,3002025.05.23 15:30 기준관련기사[클릭e종목]"LG전자, 구독 가전·WebOS 신성장 동력 될 것"LG 랩스, '나만의 커피' 만들어주는 듀오보 출시LG전자, 가정의 달 행사 풍성…가족·이웃과 행복 나눈다 close
는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고 있는 웹 OS 소스코드 공개형 버전을 웹OS 개발자 사이트에 공개하게 된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웹OS 소스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웹OS는 HTML5, CSS3 등의 웹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개발이 가능하다. 또 LG전자가 이미 스마트 TV, 사이니지 등에 적용해 안정성을 검증했다는 장점도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박일평 LG전자 CTO( 최고기술책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스타트업 가운데 유망 업체를 선정해 웹OS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의 업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픈소스서밋, 오스콘 등 글로벌 오픈소스 행사에도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김 제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정부 역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상생 협력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이 본격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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