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도시 재생 위한 가재울 타운홀 미팅 개최

‘가재울 협동조합형 마트’ 조성 정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시재생을 위한 ‘가재울 타운홀 미팅’을 9일 오후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에서 개최했다.

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구민 생활을 위해 ‘모래내 서중시장 정비사업구역’에 일반 영리기업이 아닌 지역 내 여러 구성원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형 마트 조성을 구상 중이다.친환경, 유기농 인증절차에 구가 개입하는 등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구민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주민주도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 ▲황영모 전북연구원 농업농촌식품연구부 연구위원이 ‘지역단위 푸드플랜 정책과 사례’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이 ‘국내외 소매유통업 현황과 협동조합형 마트 사례’에 관해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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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준배 서울주택도시공사 재생기획처장,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부소장, 이은애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협동조합형 마트를 거점으로 지역 내 주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협치 모델을 만들면,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시재생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날 지역주민 등 이해 관계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의 자리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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