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마이스(MICE)산업 유치에 본격 나선다.경기관광공사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산업의 도내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나 전시회, 이벤트, 보상관광 등을 유치, 해외홍보, 개최 등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펼친다고 27일 밝혔다.경기관광공사는 우선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위해 행사 관계자 초청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원 대상 평가 시 경기도에서 3년 이상 행사 개최를 확정하는 단체에 대해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앞서 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을 비롯 영향력과 지명도가 높은 교수 및 협회장 12명을 경기 마이스 앰버서더로 위촉해 경기 마이스 유치를 위한 협력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작년에 이어 시ㆍ군의 특성에 따른 마이스 발굴 유치를 지원하고, 지역 공헌 프로그램 제공과 재래시장 방문 시에 가점 부여 등 지역에 기여하는 마이스 유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원사업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돼 연중 접수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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