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운메디칼, 올해 베트남공장 완공 수혜" 10%↑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의료장비 제조기업 세운메디칼 이 10% 넘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고 베트남 제2공장 완공으로 올해 실적도 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세운메디칼은 전 거래일보다 520원(10.90%) 오른 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은 고령화 인구 증가에 따른 주력 의료기기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한 149억원을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 회사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지난해 완공된 베트남 제2공장이 올해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한다.전 연구원은 "베트남 제2공장은 신제품과 주력제품인 카테터류 품목을 생산할 계획이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이어 창립이래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14.2% 증가한 677억원과 147억원으로 추정되며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창립 최대 영업이익률인 21.8%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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