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찾아가는 예산·협치학교’ 운영

3월9일까지 모집 … 동작구 소재 직장인, 학생 포함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3월 ‘찾아가는 예산·협치학교’를 운영, 수강생을 모집한다.

‘찾아가는 예산·협치학교’는 주민이 직접 예산을 편성하고 결정하며 평가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 및 민·관협치 사례를 소개, 주민참여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3월12일부터 4월4일까지 4차례에 걸쳐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주민참여예산과 협치제도 소개와 이해를 주제로 권역별 교육을 한다. 기본과정 참여자에게는 주민참여위원 선정 시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운영 토론회가 함께 열리는 심화과정에서는 지방예산 및 제안사업심사, 모니터링 기법 등 실무 위주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동작구 ‘찾아가는 예산·협치학교’ 운영 원본보기 아이콘
동작구 소재 직장인, 학생을 포함해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 3월9일까지 각 교육별 10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동주민센터 방문하거나 이메일(20150124540@dongjak.go.kr) 등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820-935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선희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과 협치제도는 주민이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을 편성해 구정살림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라며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제도의 취지와 참여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동작구는 주민참여예산 시행 결과 65개 사업을 선정해 약 25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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