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에너지재단은 농어촌 소재 사회적 경제조직에 태양광발전소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농어촌 햇빛마을 조성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읍면지역에 소재하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취약가구이다.에너지재단은 지원신청을 한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발전시설 설치 입지 여건과, 태양광 경제성 등을 검토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용량은 각각의 여건 등을 감안해 사회적 경제조직 30곳에 100㎾ 이하 태양광발전소를, 사회복지설 50곳과 취약계층에 100가구에 각각 10㎾, 1㎾ 이하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줄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나 사회복지시설은 에너지재단의 신청시스템을 통해 이달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 취약가구는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해 지자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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