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를 위한 평생교육 시행

10월까지 ▲기관분석 ▲요구분석 ▲체계구축 ▲성과공유 4단계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최근 강동구 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실무진과 연구팀이 모여 '지역 평생교육 컨설팅 착수식'을 가졌다.

평생교육에 대한 지역수요를 반영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생애주기별 평생교육체계는 평생교육 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명확히 해 구민의 지식, 기술, 삶의 질적 수준을 향상 시키고 태도를 변화시키는 강동구의 평생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습과 여가, 고용의 선순환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강동구청과 동덕여대 리상섭교수(한국평생교육·HRD연구실) 연구팀이 공동 진행한다.
평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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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자를 위한 평생교육이 아닌 ‘모든 이를 위한 평생교육’을 위해 지역 특성 및 환경, 주민 수요를 반영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0월까지 5개월간 ▲기관분석 ▲요구분석 ▲체계구축 ▲성과공유 4단계로 진행된다.

구는 컨설팅 결과를 2018년 평생교육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 연차적으로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평생학습도시 이미지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브랜드로 만들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리상섭 동덕여대 교육컨설팅학과 교수는 “체계 구축을 완료하여 사회적 통합과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구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평생교육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연령대별로 지역사회 환경 및 요구에 부응하는 평생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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