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웨어러블 로봇에는 초소형 고출력 모터, 인체공학적 착용부, 로봇과 인간 사이의 교감인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다. 타제품보다 20% 이상 가볍고 보행 속도, 배터리 구동시간 등에서도 앞선다는 평가다. H-MEX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신체에 착용하면 마치 갑각류의 외골격처럼 근육의 움직임을 보조한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웨어러블 로봇을 소량 생산·보급해 시범 운용함으로써, 로봇 시장에 교두보를 만들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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