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시장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무료컨설팅'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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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통시장 내 밑반찬 등 즉석판매제조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는 6월부터 8월까지 위생시설이 열약한 전통시장 내 떡류ㆍ두부류ㆍ밑반찬 등 즉석판매제조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을 파견, 무료 컨설팅해주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무료 컨설팅 대상업소는 도내 1만5000여 업소 중 10%인 1500개소다. 주요 컨설팅은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 시설기준ㆍ원료ㆍ기구류 관리, 표시사항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담당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전담관리 지도반을 편성했다. 지도반은 위생향상률 조사 및 평가를 실시해 기초위생관리가 취약한 업체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개선책도 제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내 식품제조ㆍ판매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도내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는 2012년 180개소에서 2015년 440개소로 크게 증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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