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정규직 300명 신규 채용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중반기 정규직 3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행정직 147명과 건강직 53명, 요양직 1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신청서는 오는 2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7월22일에 치러지고 최종 합격자는 8월23일 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면접전형 전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지역균형인재 육성을 위해 6개 지역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모집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월 건보공단은 공공부문의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정규직 신규 직원 1050명과 청년 인턴사원 812명, 연구직 20여명 등 1900여명의 대규모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정규직은 상반기 채용을 통해 450명을 선발했고, 오는 9월 하반기에 300명을 추가로 뽑는다. 청년인턴과 연구직 등은 지난달 말 서류 접수를 마치고 인성검사와 면접시험이 진행 중이다. 건보공단은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만큼 향후 수년간 매년 1000여명의 채용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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