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 임산부에 치질 시트 무상 공급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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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오조가 네 번째 자녀를 임신한 임산부가 치질이 있을 경우 무상으로 치질 시트를 제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다문화센터의 다문화가정 임산부에게도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세 번째 자녀를 임신한 임산부에게는 판매가의 30%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오조는 수술 없이 치질개선이 가능한 '애스프리(Ass Free)' 기기를 개발한 업체다.

조길형 오조 대표는 “작은 스타트업 기업이지만 사회 공헌 활동 및 출산장려의 일환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다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치질이 발병한 임산부의 경우 태아의 안전을 위해 약물치료도 수술도 불가한 상황에 고통을 감내하고 버티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기에 이번 공급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셋째·넷째 자녀를 임신한 임산부 중 치질이 발병한 경우 오조(1600-9543)에 전화해 간단한 상담 후 제품을 무상 혹은 저가에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조 홈페이지(www.ojoinc.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오조는 비데와 치질개선 시트의 콜라보레이션 신제품을 하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오는 7월경 치질개선의자를 출시해 양로원, 콜센터, 학생, 운수업 종사자와 사무직 종사자의 치질, 요실금, 변실금 등을 예방·개선하는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며 이 제품 역시도 무상공급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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