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3000억 규모 후순위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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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NH농협생명은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후순위채권 3000억원 발행을 승인했다. 대표주관사 선정과 금융감독원 신고 등을 거쳐 2분기 중에 공모를 통해 발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채는 발행사가 파산하면 가장 마지막에 상환받는 채권으로 일정 부분 자본으로 인정돼 금융사들이 자본확충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농협생명의 후순위채 발행은 2012년에 농협중앙회에서 분리 출범한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RBC(위험기준자기자본)비율 하락에 대비한 선제적 자본 확충 목적이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지난달 말 NICE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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