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사강변도시 자족·근린상업용지 9필지 공급

하남미사지구 토지이용계획도

하남미사지구 토지이용계획도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사강변도시 내 자족시설용지 3필지와 근린상업용지 6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하남미사지구 자족시설용지는 10-3~5블록 총 7525㎡로 코스트코 바로 옆 부지에 있다. 도시형공장과 유통업무ㆍ의료ㆍ자동차 관련 시설 등의 용도가 허용됐으며 용적률 500%, 10층 이하로 건물을 지을 수 있다.3.3㎡당 공급예정가격은 1300만원대로 지구 내 일반상업용지보다 싸다. 대금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납부하면 된다.

근린상업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527~2206㎡이며 용적률 180~400%, 최고층수 3~7층까지 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359만~1574만원이다. 주변 아파트가 입주가 끝났거나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몰린 미사강변 테크노밸리가 연말께 완공될 예정이라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축법상 제1ㆍ2종 근린생활시설(안마시술소ㆍ단란주점 제외), 판매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대금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분할납부 가능하다. 입찰신청 및 개찰은 오는 31일이며 계약은 내달 7일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