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 공간정보연구원이 개발중인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경계점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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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경계점표지 실용화 방안 연구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간정보연구원은 지적측량을 통해 설치된 경계점표지에 IoT센서를 부착해 경계점 표지에 대한 스마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경계점표지 관리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15.6%의 성장세를 보일만큼 IoT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LX공사 역시 IoT기술을 이용한 정보수집과 이를 융합처리하는 제어기술개발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경계점 관리방안 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IoT 경계점표지 개발, 이를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공간정보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경계점표지에 활용한 센서별(가속도·틸드·온습도)정확도 실험 ▲인증기관을 통한 센서의 검증 전파사용 인증 ▲SKT LoRa 연계와 통합 인터페이스 개발 ▲경계점표지 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등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이길재 LX공간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계점표지 관리를 위한 프로토타입 관리시스템 개발이 목표"라며 "경계점표지의 이동 또는 망실에 의해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줄이고 경계점표지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으로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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