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케이샵, '아시아 리테일 전시회 및 컨퍼런스 연합' 혜택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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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최대 리테일 전문 전시회 '2017 케이샵'을 주최하는 킨텍스가 지난해 중국의 '씨스타(C-star)', 태국의 '리테일 엑스 아세안(RetailEX ASEAN)'과 맺은 '아시아 리테일 전시회 및 컨퍼런스 연합'의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아시아 리테일 전시회 및 컨퍼런스 연합은 한국·중국·태국을 대표하는 유통 전시회 연합으로 바이어 및 컨퍼런스 연사 교환, 참가업체 국가관 구성, 홍보부스 마련을 통해 국제적인 유통업계 흐름을 살펴보고 활발한 정보 교류를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킨텍스는 2017 케이샵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컨퍼런스에 중국, 태국의 유통업계 연사를 초청한다. 이를 통해 각국의 유통업계 흐름을 집중 조명하고 참가사와 바이어에게 폭넓은 업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샵 참가업체가 씨스타 또는 리테일 엑스 아세안 등 연합 전시회 참가 시 부스비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 달 26일 상해에서 개최되는 씨스타에는 설도원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이 한국 대표 연사로 나선다. 설 부회장은 한국의 유통시장 트렌드와 정부 정책, 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킨텍스 관계자는 "케이샵이 국제적인 수준의 업계 대표 리테일 행사로 거듭나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해 참가 업체와 바이어가 모두 만족하는 글로벌 유통 산업 정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회를 맞는 2017 케이샵은 오는 9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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