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찾아가는 '바른청소교실' 올해 7500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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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200여 명 교육, 올해 서울?경기지역 미취학 아동?초등학생 대상 300회 무료교육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풀무원이 어린이들에게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바른청소교실’을 올해 대폭 확대해 7500명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풀무원은 오는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한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바른청소교실 교육을 서울?경기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이 청소를 놀이처럼 즐겁게 실천하며,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을 길러주고 나아가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창의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바른청소교실을 2015년 9월 처음 시작, 지난해 204회 5266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 312회에 걸쳐 7720명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서울·경기지역 유치부(6~7세) 50회, 초등부 1단계(1~2학년) 130회, 초등부 2단계(3~4학년) 120회 등 총 300회에 걸쳐 7500명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실시한다.이 교육은 풀무원의 교육사업 협력단체인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샤인임팩트’의 로하스생활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샤인임팩트’ 홈페이지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 담당은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청소습관을 길러줘 스스로 로하스생활을 실천하도록 마련된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어린이들이 바른생활습관을 형성해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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