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란에서 '엘란트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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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현대자동차가 이란 자동차업체 케르만모터스와 손잡고 이란에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를 생산한다.

1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와 케르만모터스는 엘란트라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케르만 생산시설에서 엘란트라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2004년 케르만모터스에서 현대차 엑센트를 생산할 때와 비슷한 계약 방식을 따른다.

한편, 케르만모터스는 지난해 말 현대차와 계약을 맺고 오는 21일 예정인 이란의 새해, 노루즈를 맞아 현대차 i10, i20 해치백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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