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00곳으로 확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를 지난해 533곳에서 올해 700곳으로 확대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 학교는 경기도 아토피ㆍ천식 교육정보센터와 관할 보건소가 실시하는 '질환별 예방관리교육'을 받는다. 또 교육 홍보자료와 천식응급키트 및 보습제 등도 제공받는다.

경기도의 '천식 교육홍보'자료

경기도의 '천식 교육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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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별 예방관리교육은 관할 보건전문가들이 학교를 찾아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알레르기 질환과 관리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교육과 함께 아토피ㆍ천식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아토피 피부염, 천식, 식품 알레르기 관련 교육 홍보자료도 제공한다.또 보건교사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천식, 알레르기 쇼크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1대1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유사시에 대응할 천식응급키트도 지원한다.

안심학교 신청을 원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는 이달 중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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