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디, 日 GMO그룹과 IoT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K텔레콤, 하니웰 등과 함께 사물인터넷 사업을 추진 중인 이아이디 가 일본의 GMO클라우드(GMO Cloud)와 사물인터넷(IoT) 사업협약을 체결, 일본 IoT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GMO클라우드는 일본 3대 인터넷 기업 중 하나인 GMO인터넷그룹의 계열사다. 1991년 설립된 GMO그룹은 전 세계 105개의 계열·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임직원은 5100여명이며 유무선 인터넷과 모바일사업, 클라우드, 보안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50억원이며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기업이다.이번 양사 협약으로 이아이디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센서들과 SK텔레콤 로라망을 연결하는 IoT 연동장치를 일본에 공급한다. GMO클라우드는 일본 전역의 각 분야별 산업에 사물인터넷 모듈을 적용하는 것은 담당한다.

이아이디 관계자는 "일본 현지 첫 IoT사업은 무선감지 센서시스템을 가정용 폐기물 수거에 적용하는 것이 될 것"이라며 "향후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IoT 사업 구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SK텔레콤 사물인터넷 전국망의 연동장치 공급 사업자로 선정된 이아이디는 최근 연 매출 40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 하니웰과 스마트 IoT 솔루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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