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패딩 538만원…G마켓, 기브러브 이벤트 흥행성공

G마켓 글로벌샵 ‘기브러브’ 40개 국가 참여
2351만6000원 모금 전액 세이브더칠드런 기부
김수현 538만9000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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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G마켓 글로벌샵에서 열린 기부 이벤트 ‘기브러브'에서 총 2351만6000원이 모금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 이벤트는 1000원씩 소액으로 스타 애장품 경매에 응모하면 기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국부터 미국, 독일 등 40개국의 고객들이 참여했고, 연예 전문 온라인 미디어 TV리포트와 함께 진행됐다. 가장 높은 기부금을 모은 스타는 배우 김수현이었다. 김수현이 애장품으로 내놓은 패딩은 538만9000원을 모으며 1위를 차지했다.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스웨터는 264만5000원,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에서 착용한 원피스도 26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종석, 엑소 수호, B1A4 진영, 엑소 첸 등도 1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기록했다.

해외 참여국가 중에서는 모금액 기준으로 중국의 참여율이 32.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고객이 50%에 육박하며 한류열풍을 실감케 했다. 캐나다, 미국뿐 아니라 독일, 영국 등 유럽,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기부금이 모였다.

기브러브 수익금 전액은 스타의 이름으로 국제 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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