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미니는 그간 삼성전자 주요 스마트폰에서만 작동했던 삼성페이를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 등에서 운영체제(OS)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결제 앱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삼성페이의 글로벌 점유율을 보다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샘모바일은 여기에 빅스비가 적용됐다는 사실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용 방식은 알 수 없으나, 사용자의 음성 명령으로 "빅스비, 카를로스에게 30달러를 보내줘"와 같이 간편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설명이다. 최신 베타 버전의 삼성페이의 출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업계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 공개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삼성페이 역시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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