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의 상무이사직 위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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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나노브릭은 자체 개발한 정품인증라벨 '엠태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의 이사진에 초빙됐다고 9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이다. 엠태그가 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의 시험기관인 국립위조방지제품품질감독원 검증 테스트를 통과했고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가 상무이사로 초빙돼 임기 5년의 업무를 수행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나노브릭의 원천기술인 '나노 신소재 MTX'는 카멜레온의 색변화 원리를 구현한 신소재로 수출입기업 제품의 정품인증라벨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MTX는 엠태그의 핵심소재다. 화장품 용기, 전자제품 포장재, 안경테 등 다양한 정품인증용 감성소재로 적용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는 1995년 설립돼 위조방지기술의 연구개발 등을 해오고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중국 위조방지산업연합회에 가입된 회원사들과 기술제휴 등을 통해 현지에서 최적화된 위조방지 신상품을 출시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사진 멤버로서 중국조폐공사 등 다양한 기관ㆍ기업과 위조방지 시스템의 표준화 작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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