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뇌과학연구소장에 오우택 서울대 교수

신경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꼽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에 오우택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다.

▲오우택 소장

▲오우택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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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임 소장은 미국 오클라호마대 의과대학에서 생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오 소장은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귄위자로 꼽힌다. 2010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제2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 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과 한국뇌연구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오 소장은 2015년부터 KIST 뇌과학연구소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뇌과학연구소의 연구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KIST가 지향하는 융복합 뇌연구 프로젝트를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원 KIST 원장은 "세계적 석학인 오우택 소장의 합류로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뇌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KIST 뇌과학연구소가 우리나라의 뇌 연구역량을 세계에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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